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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음식라이프

양배추만 잘 보관해도 살 빠진다.

by 생활똑순이 2020. 4. 5.

양배추만 잘 보관해도 살 빠진다.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또 꿀팁을 공유드리고자 글을 끄적이는 공유적꼬입니다^^

오늘은 양배추만 잘 보관해도 살 빠지는 법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렸을 적 처갓집 치킨을 시켰을 때 따라오던 샐러드가 있었어요.

저희 어머니가 그 샐러드에 반해서 정말........................ 양배추를 양배추를

하루에 반통씩 해줘서 정말 몇년동안은 양배추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기억이 갑자기 새록새록 나네요. 

어릴적 처음 먹었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죠. 양배추의 그 아삭아삭한 식감에 고소한 마요네즈와 새콤한 케찹소스에 콜라보는 흠, 갑자기 배가 고픈데요. ㅎㅎ

야식은 치킨인데.......아 이러면 안되는데 손이 배달의 민족 어플을 찾고있네요. 참아야겠죠. 


자! 그럼, 두고 두고 오랫동안 양배추를 냉장보관 할 수 있는! 

자취생들도 쉽고 간편하게 오분만 시간내셔서 이 보관법을 따라하시면 언제든지 쉽게 꺼내서 후다닥 먹을 수 있어요.

그럼 먼저 마트에 가셔서 양배추 한통을 사세요. 

2020.04.04일 기준으로 양배추 초록잎이 있는 큰 사이즈는 (무게를 보지 못했어요ㅠㅠ)

사천원하더라구요.

그것보다 좀 작은 하얀색 잎사귀를 덮고 있는 양배추는 이천원이요.

전 그래서 일단 작은 사이즈로 샀어요. 큰거는 자르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처음에 살때는 큰 사이즈 반토막을 사서 4등분해서 보관했는데, 동그랗게 한통으로 되어 있는게 

자르기 편해서 이번에는 통으로 샀어요 ㅎㅎ


이제, 양배추를 랩에서 꺼내서 자르세요!

반으로 숭풍 (손조심!!!!!!!!!!!!!!!!!) 그리고 또 반으로 푸슉(손조심!!!!!!!!!!!!)

4등분해주세요.

자취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 원룸이나 투룸, 오피스텔의 경우 주방 설거지하는 부분이

조그맣고 그 옆에 가스버너가 있잖아요. 

그래서 도마를 위험하게 두고 칼질을 하시는 분들 꽤 계세요.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도마를 두고 하시는 것은 피하시되, 갑자기 급하게 잠깐 쓰신다고 하더라도

이글을 읽으신 분들은 필히 도마 밑에 키친타올이나 수건을 덧대고 그 위에 도마를 올려놓고 하시면 그나마 도마가 미끄러지거나, 휘청하는 그런 불상사를 막아줘요

꼭! 이건 숙지하시고 칼을 잡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손은 소중하니까요. 발도 소중해요. (기억하세요!!!)


아 4등분하게 되면 양배추는 심지가 있어요. 

이 전편에서 언급했던 양상추의 심지같은 경우에는 양상추잎사귀들이 여리여리해서 

조금만 흔들흔들해서 찢겨져서 뽑히는데 양배추는 강합니다. 네, 아주 강해요

그래서 칼이 필히 필요 합니다. 가위 안되요 손다쳐요. 

사진을 찍느라고 허공에서 찍었네요. 

양배추를 세워서 사진처럼 칼로 도려내 주세요. 4개다요 심지 못먹어요

턱나가요


그러면 이렇게 짠!

귀여워 사이즈가 딱 제 손바닥만 하네요. 

이번에.. 사이즈를 너무 작은걸.. 골랏어요. 2인이상 식사를 같이 하시는 분들은 큰거 사셔서 동일한 방법으로 하시면 되요^^

씻지 않아요. 그냥 넣어요. 먹을 때 씻어요 물러져요... 


자 그럼 키친타올을 준비해요 한장씩 4개 

물에 정말 살짝 스치듯 파바밧 

그리고 밑에 사진 처럼 얹어주세요. 살포시 

(밑에 키친타올은 밑에 먼지 묻을까봐 깔아놓은거예요 신경쓰지 마세요. 키친타올 물이 흥건해보이지만 흘러내리지 않아요. 비로 표현하자면 이슬비정도?)


사진처럼 심지를 자른 부분에 살포시 키친타올로 이불을 덮어줘요. 

그리고 랩을 잘라서 꽁꽁 꽁꽁 감싸요

이때 꿀팁은 랩은 한번 구겨지면 접착력(?) 달라붙는 성질이 사라져요 그럼 버려요. 휴지통에 이미 운명을 달리하신 랲...

쫘악쫘악 댕겨서 한번에 촥! 촥! 촦! 촥!

쫜! 야무지게 꽁꽁 싸맸네요 ㅎ


이제 다했어요 이제 랩봉지에 담기만 하면 끝!!!!!!!!!!!


랩봉지 사이느즈는 흠, 또 아이폰 측정기로 재볼까요

랲 소형이 12cm x 24cm인가봐요 소형 사이즈에 넣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간편하다니


양배추는 비타민 U가 다량으로 함유가 되어 있어서 위에 그렇게 좋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장실을 너무 잘 간다는거는 먹어본 사람들은 다 알걸요

그래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양배추는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것이죠^^


하나씩 꺼내서 식초 2큰술과 물이 담긴 볼에 3분 정도 넣어놓고 꺼내서 

흐르는물에 씻어서 드시면되요! 

양배추 삶아서 쌈싸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냄비에 물을 받아서 풍덩 한 8분정도 넣고 

부글부글 끓이면 양배추의 두꺼운 부분 싫어하시는 분들도 다 냠냠 드실 수 있어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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