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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해운대마린시티맛집, 술집 코로나 써억 가버려~~

by 생활똑순이 2021. 1. 27.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코로나 이후로 정말 .... 암 흑 기를 지내다가 

정말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요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추억팔이를 해보고자 ㅠㅠ 눙물눙물

 

저는 부산에서 산지 10년이 넘었네요. 12년차가... 어느덧

요새 잠잠했던 코로나가 다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위협하고 있어서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 밥을 해먹은지 어느엿... 1년이 넘어가네요

세상에...

그래서 너무너무 옛날 그리웠던 하하호호

삼삼오오 모여 수다떨던 그날이 그리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였던 날을 떠올려 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났던 인연들이 그리울 수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그리울 때도 

섭섭하게도 슬프게도 웃음꽃도 눈물도 훔쳤던 다사다난했던

술집에서의 추억들이 하나씩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시죠?

 

저는 이날 너무 행복했던 사람들과 행복했던 수다를 떨었더랍니다 

 

해운대맛집, 센텀맛집, 수영맛집, 해운대술집, 마린시티술집, 마린시티맛집

해운대마린시티맛집 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여요.

속닥속닥하게 2~3명 앉아 수다 떨기 딱 좋은 곳이죠. 

단체보다는 오붓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정갈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낭만입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35-2

연락처: 051-741-7272

여기는 주당들이 참 좋아라 할 만한 집인게, 

약주 좋아하시는분들은 다 공감하실거예요. 

바로 술의 온도라지요.

닝닝한 술의 온도를 접하게 되면 다시는 발걸음을 하기 힘들어지는 가게들도 참 많아요. 

하지만 여기는 여름에 4번갔지만 4번다 술의 온도를 참 잘 맞춰두는 집이였어요 

그래서 어느 분들이랑 함께 가도 술의 온도를 칭찬 안하시는 분들이 없었답니다 

사장님 자매분들이 얼마나 청결한지도 냉장고와 비치된 책상, 주변환경들을 돌아보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집이예요

(정말,,,, 저의 찐 맛집이여서 소개해드리는 것이니, 오해마세요. ㅋㅋㅋㅋㅋ 전혀 혈연지연학연아닙니다 ㅋㅋㅋ)

 

 

 

 

분위기 맛집

분위기 아늑 그자체랍니다 

 

 

이거이거 아시죠 여러분... 

 

특히 여름에 이... 살얼음이 동동 뜬 소주의 캬.......................

이 저녁에 술이 생각나는 건.......................................... (안되...참아야하느니라)

굴보쌈......츄릅

저는개인적으로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릴적 할머니 손에 자란 탓에 해안의 그 탱글탱글한 굴을 

정말 매일같이 먹고 자란 아이라, 물렸다고 하나요 ㅎㅎ 그래서 20살 되서 지금까지 

굴을 잘 즐겨하지 않아요. 

바다의 우유라고 하지만 그래도 물려서 잘 안먹었는데. 

여기에 지인들과 가서 이 굴보쌈을 영접했죠... 다시 굴에 눈을 떴답니다

(세상에.. 비린맛전혀없는데 그 굴만의 쫀득쫀득 탱글탱글한 맛 아시죠? 와..............다시 먹고 싶네요)

그래서 이 사진 보다가.. (이 글 업로드 전에 핸드폰으로 사진 뒤적이다가)  생굴을 하프 해서 

쿠팡에서 팔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나중에 리뷰해드릴게요 제돈으로 제가 사서 먹은 !! 확실한 리뷰입니다. 

 

사진들이 남아 있을 런지 모르겠어요. 근데 친구도 시켜먹어 보고 너무 실하다고.. 

어랍 또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샛네요

수육의 비계와 살코기 비율보소

여러분 보이세요?

적당한 비계와 적당한 살코기의조화... 수육

저 황금 비율만 봐도 여러분들 아시겠죠? 고기만 먹어도 맛나요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군침이... (방금 김치찌게를 해서 두둑하게 먹어서 배부른 상태인데도...)

 

 

쌈.. 술집에서 저 렇게 나올일인가요

술집보다는 맛집으로 배고플 때 식사대용으로도 최고일것 같아요. 

쌈이 저렇게 나와도 되나요 무슨 쌈밥집도 아니고 .. 

채소들도 다 키워서.. 주신다고 했던것 같은데말이죠 기억이 가물가물...쓰. (이건 확실하진 않아요)

아참참 그리고 여기 물맛도................인정

저는 사실 안주파가 아니라 물술파라 물의 맛도 아주 중요하거든요. 물맛도 좋아요. 

 

컵의 비릿한 향도 나면 정말 싫어하는데.. (저는 술에게 진심입니다 늘)

다만, 화장실이 밖에 있지만 상가 건물 내부에 있는 곳이라 더럽지 않아요.(이것도 술을 먹는 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기 때문에 언급해드려요)

여성분들 술 드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시죠?

츄흡, 저 보쌈김치보쌈김치

 

저는 좀 달달한 김치를 좋아하는 편인데 저한테 찰떡이였어요. 

사실 술안주여서 김치랑은 먹지 않았어요 이상하게 고기는 고기대로

굴은 굴대로 

본연의 맛을 느끼느라 , 그리고 여기는 쌈장이 아니라 

된장이였어요. 그 시골에 까만 된장 말고요. 

그 부드러운 콩 본연의 콩이 들어가있는 짜지 않은 된장이였어요. 그거랑 수육이랑 먹는데...

여러분들 상상되시죠? 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요

이 아이 뭔지 아시죠?

바로 먹태예요.. 저는 세상ㅇ 먹태를 이렇게 먹어본건 처음이예요

여기에 찰떡 소스는 무엇인지 다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마요네즈+초간장+청양고추..

 

말해뭐해 조합아니겠습니까.... 

세상 너무 맛있답니다. 입가심으로 최고최고

요아이는 맥주안주로 최고죠

끊임없이 뱃속에서 배부름이 두둑했던 날이였던 것 같아요

이날 소중한 사람들과 폭풍수다를 나눴던 그날도 그립고 

안주도 그립고 

술은 밖에서 마셔야 한다는것이 당연했던 나날들이였는데.. 

그립네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장소가 어디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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